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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절임배추를 만드는 곳이 있다?

(주)자연사랑, 대안으로 농축된 해양 심층수만을 이용 '천연미네랄 절임 배추' 생산.. 미세플라스틱, 미생물 등 천일염의 유해물질 불안 해소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8-10-24 10:03
(주)자연사랑이 국내 최초로 소금을 전혀 사용 하지 않은 '천연미네랄 절임배추'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자연사랑의 품질관리책임자는 “‘주부의 제3명절’이라는 김장철에 사용되는 천일염은 간수(미네랄 덩어리)를 제거한 것을 사용하기에 김치에 미네랄이 매우 적어 감칠맛과 미네랄 영양분이 매우 부족하다”며 “천연미네랄 절임배추는 해양심층수와 강원도 청정지역의 고냉지배추를 이용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생산할 예정으로 현대인의 미네랄 부족을 해결해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D

천연미네랄 절임배추는 해양심층수의 고미네랄농축수에 특허 출원 중인 다중의 절임제조기술을 적용해 현대인이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미네랄을 자연스럽게 공급한다. 또한, 해양심층수의 천연미네랄 성분으로 배추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 배추가 쉽게 무르지 않아 아삭함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어 성인병과 각종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

생명 원소인 ‘미네랄’은 세포 물질의 대사 촉진, 물의 균형 조절 및 알카리성 유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분해와 합성 과정에서 체내의 이화작용 및 동화작용에서 필요한 촉매로,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경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는 과잉인 반면, 세계 인구의 약 1/3은 미네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4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1.1%가 미네랄 미충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랄 결핍의 원인으로는 미네랄이 결핍된 토양에서 자란 음식물 섭취와 스트레스 증가, 대기 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축척 등 등을 꼽을 수 있다.

천연미네랄 절임배추에 사용되는 해양심층수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연구원의 엄격한 수질 관리에 의거하여 생산되고 있다. 표층수 대비 300배 이상의 고미네랄을 함유한 것은 물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천일염 및 인근 해안의 바닷물, 생선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되지 않은 깨끗한 심해의 바닷물이다. 2008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국내외 학계 및 연구소의 연구 검증 및 효능에 따라 2015년부터 식품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았다. 

(주)자연사랑 관계자는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해양심층수만을 사용한 각종 절임류(절임배추. 쌈무, 단무지, 치킨무 등)의 천연 고미네랄 기능성 건강식품은 최근의 해양환경오염으로 인한 먹거리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자연사랑은 '이제는 미네랄입니다'라는 모토 아래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해시 소재의 기업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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