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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의원"세종시 산하기관 인사검증제도 도입"촉구

제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8-10-24 14:30
5분발언(김원식)
김원식 세종시의원
김원식 세종시 의원(죽림·번암)이 세종시 산하 기관의 인사검증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4일 제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개의 시·도가 지방공기업 및 출연·출자 기관의 장을 대상으로 한 인사 청문회를 도입 및 운영하고 있지만 세종시를 포함한 4개 시·도만 산하 공공기관의 장에 대한 인사 검증 제도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청문회와 같은 인사검증제도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고, 도덕성과 전문 경영 능력 검증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세종시 산하 지방공기업 및 공사와 출연출자기관 전부를 대상으로 한 인사검증제도을 도입하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방공기업 및 공사와 출연·출자기관의 장을 대상으로 시민·의회·집행부로 이뤄진 인사검증제도 도입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법 개정을 건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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