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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는 11월 2~4일 제4회 세계와 함께하는 김 축제 개최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8-10-30 09:12
1.제4회 김축제 포스터
보령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머드광장에서 김축제를 개최한다.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18 세계와 함께하는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 축제는 (사)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가 주관해 김 관련 산업의 다양한 전시, 체험을 통한 판로 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일간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첫날인 2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통기타, 아코디언, 노래, 국악, 밴드, 아카펠라, 밸리댄스 등 지역의 공연 예술팀이 선보이는 지역프린지가 열린다.

3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와 김음식 시연회, 전국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 보령김밥말기 퍼포먼스가 열리고, 오후 6시 공식행사 이후 김연자와 박구윤, 크리사츄, 이수미, 유심초, 박진광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열린다.

4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과 전국아줌마노래 경연대회가 열리고,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김 주제관 ▲보령 쌀 컵밥 시식부스 ▲김 등 특산품 판매 ▲먹거리 장터 ▲멸치 및 해삼 특산물 직판장도 열린다.

이밖에도 ▲바다풍경 젤 향초 ▲켈리크라피 ▲김 전통마을 ▲김 말리기 ▲해소 및 김 비누만들기 체험 등 다체로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김 축제가 과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였다면, 세계축제도시로 뻗어나가고 있는 보령만의 색을 입혀'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에 오셔서 잊지 못 할 추억을 담아가시고, 보령 산 김의 맛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보령의 대표 특산품이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전체 매출액의 70%가 판매될 정도로 선물상품으로 인기 만점이다.

김의 효능으로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발육에 좋고 골다공증 개선에도 탁월하며, 알긴 성분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줘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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