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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치하면 20만원, 천안장례업체, 상조회사, 병원 관계자 무더기 적발

입력 2018-11-02 17:40   수정 2018-11-04 09:35



장례를 치를 시신 유치를 위해 억대의 로비를 펼친 천안지역 A장례식장 업체 대표와 상조회사, 요양병원, 병원 관계자 59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A장례업체 대표 B씨를 비롯해 영업이사 등 4명을 배임증재와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상조회사 관계자와 병원, 요양병원 관계자 55명도 배임수재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천안지역 A장례업체는 지난 2014년부터 별도의 영업이사직을 두고 최근까지 상조회사 20곳과 일반병원 및 요양병원 26곳을 대상으로 시신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쳐왔다.

이들은 시신을 유치할 때마다 20만원을 상조회사와 병원 등에 지급했으며 상조회사의 경우 월별로 일정한 기준을 정해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금품을 제공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에 지난 5년간 B상조회사가 6000만원, C병원이 3000만원의 부정한 돈을 수수한 것을 비롯해 총 6억5000만원이 리베이트 금액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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