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논산시

논산문화원, 문화학교 시 창작반 2회 시화전 '성료'

수강생 지정순 어르신 등 4명 자작시 낭송 '박수갈채'
허영자 시인 '아름다운 삶' 주제 초청강연 '호응'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8-11-18 00:50
KakaoTalk_Moim_5d4fnnDU0BnlyNY4CPki02yjY6t6P7
논산문화원 문화학교 시 창작반 2회 시화전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논산문화원 잔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첫날인 15일 개막식에는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류제협 논산문화원 고문,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이창구 두손모아봉사단장, 김영란 논산YWCA 회장, 김진수 논산시문화예술과장, 김회직 화가, 이린 수필가, 수강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akaoTalk_Moim_5d4fnnDU0BnlyNY4CPki02yjY6hPNv
수강생 대표인 정현수 전 강경역사문화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 창작반 강사인 권선옥 원장은 “수강생들이 직접 쓴 시를 가지고 시화전을 한다는 것은 문화의 창조자로 문화를 향유라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진수 과장과 박승용 부의장, 이창구 부원장 축사 후 수강생인 지정순 어르신의 자작시 낭송을 시작으로 정성아, 김건일, 김선영 수강생 등이 시낭송을 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을 마친 후 다목적홀로 이동해 이준창 논산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허영자 시인의 초청강연이 열렸다.

강연에 앞서 정은숙 시낭송가가 ‘그대의 별이 되어’를 윤상숙 논산시낭송인회 회원은 ‘꽃씨를 받으며’ 시를 낭송했다.

이어 시창작반 수강생이 박성옥·박소윤 수강생의 오카리나 연주에 맞춰 허영자 시인의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전 한국시인협회장인 허영자 시인은 ‘아름다운 삶’이란 주제로 오늘날 여성과 젊은 세대들에게 올곧게 문학하는 길과 맑고 그윽하게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3일간 열린 시화전은 수강생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작시가 많아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