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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중, 제1회 황산벌 어울림대축제 ‘성료’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 등 삼 세대 함께 참여 ‘이색’
마을축제 수익금 전액 연산지역 어려운 이웃 기부 '훈훈'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8-11-20 01:59
연산마을축제 2
연산중학교(교장 김재숙)는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논산시 연산면 백중놀이 전수관에서 ‘연산면 삼 세대 어울림 마당 제1회 황산벌 어울림대축제’를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산면 마을축제로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연산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단체, 연산면 소재학교(연산초, 청동초, 백석초, 연산중, 충남인터넷고)가 공동으로 친목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해 특별한 의미를 갖게 했다.



연산마을축제
이날 축제는 연산지역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연산초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멋지고 화려한 공연 등을 선보여 연산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특히 오카리나와 우쿨렐레는 학생들만의 공연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 등 삼 세대가 함께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고, 이들의 청아한 연주 소리는 연산 들녘으로 널리 퍼지며 축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첫 번째로 개최된 마을 축제였던 만큼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관심, 성원 협조 속에 성황리에 진행돼 웃음꽃이 만발했고, 마을축제의 수익금 전액은 연산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김종철 연산면장, 김만중 논산시의원, 연산면 사회단체장, 각 학교 교장과 교직원, 마을주민, 학생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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