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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경로당 53억원 지원

- 운영비, 물품지원 등 충북에서 가장 많은 예산 지원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18-11-21 09:26


충주시가 관내 25개 읍면동 540곳을 대상으로 연간 운영비와 냉난방비, 물품 등 경로당 지원한 예산이 53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원 내용으로는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양곡 22억2천만 원 △에어컨 223대 2억2천만 원 △안마의자 및 장의자 662대 5억9천만 원 △기타 물품 보급 7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책임보험을 가입해 경로당 이용 시 사고로부터 안전한 노인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 위해 예산 12억4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은 "노인여가복지시설 중에서 경로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올해 충주시가 충북에서는 최고로 많은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해줘 경로당 시설이 많이 개선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및 휴식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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