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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금요일] 새벽 비

입력 2018-12-07 00:05   수정 2018-12-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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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

               다선 김승호

소리죽여 가는 빗방울
대지에 떨구고
동트는 아침을 맞는 이에게
옅은 미소와 상쾌함을 전하는 그대

눈 뜨면 떠오르는
분주한 일상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다려지는
당신의 안부가
오늘은 새벽 비가 대신한다.

가지 끝에 매 말린 빗방울
여린 그대의 촉촉한 눈물처럼
살며시 젖어 드는 고백으로
내 가슴을 파고드는
애틋하고 달콤한 오늘 되라고
인사를 전해온다.  

 

다선김승호다시 copy
다선 김승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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