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보령시

보령소방서, 기온 하강에 따른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보'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8-12-08 22:49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을 맞아 도로 곳곳 빙판길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평소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시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빙판길 낙상사고는 무방비 상태에서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노인층의 경우 낙상사고 발생 시 고관절 골절 등으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도로나 그늘진 골목길은 눈이 내린 뒤 햇빛이 들지 않아 오랫동안 길이 얼어붙어 있어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추운 날씨로 움츠려진 자세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보행시에 낙상사고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에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 밑창 신발 착용 ▲호주머니에 손 넣고 걷지 않기 ▲외출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근육을 풀어 주기 ▲보폭을 평소보다 줄이기 ▲그늘진 곳을 피해서 걸을 것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며, 빙판길 안전사고 발생 시 무리한 행동은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움직이지 말고 119에 신고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