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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년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개최도시로 선정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18-12-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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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롄에서 열린 2018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에 참가한 유치추진단.(제공=대구시)
대구시는 미래인재 양성을 이끄는 아시아 지역 과학교육자들의 장인 2020년 제7회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EASE)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5개 동아시아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지역 과학교육자들의 연구 성과 공유와 국가 간 과학교육 네트워크형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동아시아교육학회는 2년마다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참여가 급격히 늘면서 아시아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과학교육학회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20년 8월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될 이번 국제 학술회의에는 총 16개국 600여명이상의 교육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등 지역의 과학 교육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2020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과학교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2019년지구과학올림피아드와 2020년 아.태영재학회, 2020년 세계과학기술교육학회(IOSTE)와 더불어 2020년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까지 잇따른 유치는 과학도시이자 교육도시인 대구의 명성을 해외에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과학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참가자가 주최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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