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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동 일원,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탄력

충남도, 10일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고시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18-12-10 08:11
사본 -당진2지구 조감도 (1)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당진시 우두동 46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자로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고시됐다.

지난 2016년부터 개발논의가 이뤄진 당진2지구는 지난 해 12월 가칭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제안이 요청된 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당진2지구 개발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개발면적은 23만4143㎡으로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6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는 향후 공동주택 950세대와 단독주택 600세대를 공급해 총3643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인근 당진1지구 인근의 초등학교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학교용지도 확보했고 계획 세대수에 맞춰 상업과 준주거시설용지, 주차장, 도로, 수변공원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개발이 완료된 인근 당진1지구와 연계돼 이 일대가 주거와 상업, 교육의 보조적인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승인·고시 이후 개발사업까지는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자지정, 실시계획 인가 절차 이행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된 인근 지역과 연계하면 총 5000여 세대 규모의 도시가 2023년 전후로 완성돼 시의 도시공간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와 기존도심 간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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