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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체납지방세 '173억원' 징수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 승인 2018-12-10 11:01

신문게재 2018-12-11 14면



천안시 동남구가 현재까지 173억원의 이월 체납액을 징수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7년 67억원에서 2018년 12월 현재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106억원 이상이 늘어난 징수 실적이며, 연간 징수목표액 111억원 대비 156%의 징수율이다.

이 같은 성과는 체납자 부동산·금융재산·차량 압류(1만9228건, 139억원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1927대, 6억원 징수), 경·공매 교부 청구·배당(354건, 6억원 징수), 관허사업 취소 예고문 발송(157명), 팀별 책임 징수독려제(10억원 징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체납액의 45% 이상을 차지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부담이 됐던 골프장에 대한 105억원을 징수해 단일 체납액 징수 최대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연도폐쇄기까지 지속적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이월체납액 최소화와 건전한 납세의식 확립,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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