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일페는 매년 여름과 겨울 개최되는데, 2018 여름 페어의 경우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룬 바 있다. 이어 겨울 페어인 이번 서일페W에도 500여 명의 일러스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서일페W 주제는 ‘러브레터(LOVE LETTER)’로 아티스트와 관람객 모두가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에 주제관은 작가의 작품과 팬들이 남긴 러브레터로 새로운 형태의 전시 공간을 연출한 ‘오랜만이야, 러브레터’와 쪽지를 통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익명의 누군가와 주고받을 수 있는 ‘다시 만나, 러브레터’의 두 개의 섹션으로 꾸며진다.
이 중 ‘오랜만이야, 러브레터’ 주제관에서는 서일페W 참여 작가 중 선정된 열세 명 작가의 작품과 해당 작가의 팬들이 보낸 러브레터를 전시한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러브레터를 보내 함께 참여해 보고, 최고의 러브레터로 선정된 팬에게 작가가 준비한 아트 상품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12월 19일까지 디자인프레스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작가는 ▲달다 ▲신기루 ▲써니사이드업 ▲전포롱▲토마쓰리 ▲홍단단 ▲김져니 ▲김웃 ▲노보듀스 ▲노이신 ▲나인완 ▲동글(김재인)이며, 마지막 13번째 작가는 12월 14일 네이버 디자인 모바일판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 서일페W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0명의 일러스트레이터와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의 패션 디자이너 10인의 협업 작품이 전시되는 기획관 ‘ART ON FASHION: COLLABORATION’에서는 패션과 일러스트레이션의 콜라보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고, ‘서울그리팅카드공모전 수상작 전시’에서는 손글씨가 전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또한 160여 명의 아트 문구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문구 마켓 ‘해피 2019 문구전’과 나만의 손그림을 에코백 등 굿즈에 프린트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 워크샵’을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소확행을 만끽할 수 있다.
서일페W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검색 후 예매처에서 사전 예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22대 총선]더불어민주당 대전 당선자 현충원 참배](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4y/04m/11d/85_20240411001708308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