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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네마테크대전 20주년 특별기획' 이달 20일까지

무성영화·바이올린 연주 콜라보
세계영화사 거장 대표작 즐비

입력 2018-12-11 18:11   수정 2018-12-13 14:55
신문게재 2018-12-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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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대전 20주년 특별기획: 다시, 봄' 포스터.
대전아트시네마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자체 극장에서 '시네마테크대전 20주년 특별기획: 다시, 봄'을 연다.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작'들을 상영하고, 시네마테크 운동의 창시자인 앙리 랑글루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네마테크대전의 프로그램은 섹션1-'시네마테크가 사랑한 영화들', 섹션2-'시네마테크의 아이들', 특별섹션1-'무질서적 열정 앙리 랑글루아', 특별섹션2-'성년, 시네마테크대전'으로 모두 4개 영역이다.

개막식인 '특별섹션2'에서는 버스터 키튼 감독의 '셜록 주니어' 작품 상영이 강해진 바이올리니스트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 1920년대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무성 영화가 상영되던 시대의 극장 모습을 추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버스터 키튼은 찰리 채플린에 비견되는 무성 영화의 거장으로 독자적인 장르 문법을 구축한 감독이기도 하다.

'섹션1'은 세계영화사 상 유산적 가치를 지닌 영화들로 구성됐다. 영화 애호가인 '시네필'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다채로운 스타일의 명작들이 상영된다. 실험적이면서도 개성 강한 작품세계를 펼친 장 비고 감독의 '품행제로', 구로사와 아키라·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 뉴웨이브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오즈 야스지로의 '가을햇살', 존 포드 감독과 웨스턴 무비의 쌍벽을 이룬 하워드 혹스의 '리오 브라보'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섹션2'에서는 시네필에서 시네아스트로 거듭난 누벨바그 감독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감독으로 추앙받는 고다르의 '미치광이 삐에로', 고다르만큼 도드라지진 않지만 성찰적 시선으로 최근 더 주목받는 트뤼포의 '줄 앤 짐', 대표적 누벨바그 감독인 자크 리베트의 '파리는 우리의 것' 등이 준비됐다.

'특별섹션1'에서는 시네마테크 운동의 창시자인 '앙리 랑글루아'를 다룬 다큐 두 편이 상영된다. 시네마테크란 영화 관련 아카이빙을 담당하고 의미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시설을 일컫는 명칭이다.

대전아트시네마 관계자는 "수많은 영화의 급류 앞에서 대전아트시네마는 자칫 놓칠 수 있는 영화들을 시민들께 소개해왔다"며 "시네마테크 대전을 통해 앙리 랑글루아의 삶을 조명하고 지난 영화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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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키튼 감독의 작품 '셜록 주니어'.


앙리 랑글루아의 유령
다큐멘터리 '앙리 랑글루아의 유령'.
트뤼포의 대표작 줄 앤 짐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대표작 '쥴 앤 짐'.
장 뤽 고다르의 미치광이 삐에로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치광이 삐에로'.
오즈 야스지로의 가을햇살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작품 '가을햇살'.
하워드 혹스의 리오 브라보
하워드 혹스의 작품 '리오 브라보'.
장 비고의 품행제로
장 비고 감독의 작품 '품행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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