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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겨울을 노래하다… 대전예술의전당 회원음악회 14일 진행

바리톤 고성현·소프라노 강혜정 출연

한윤창 기자

한윤창 기자

  • 승인 2018-12-13 14:55

신문게재 2018-12-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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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고성현.
대전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위한 특별음악회 '사랑의 겨울을 노래하다'가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유명한 바리톤 고성현, 청아한 음색으로 오페라 애호가들을 사로잡아 온 소프라노 강혜정, 그리고 차세대 국악 아이돌 고영열이 겨울철 얼어붙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다.

회원들을 위한 음악회인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구성된 라이브밴드의 연주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이 겨울 감성 짙은 연주를 선보인다. 대중에 익숙한 성악곡·국악가요·뮤지컬 넘버 등으로 구성됐다.



예정된 프로그램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 사운드 트랙인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해, 파파로티와 조쉬 그로반 등 오페라·크로스오버 가수들의 애창곡 '생명의 양식',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인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 '날 생각해줘요', 소프라노 강혜정과 소리꾼 고영열이 함께 부르는 '아라리요' 등으로 구성됐다.

출연자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흥행을 기록한 명곡들을 어떤 스타일로 선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요구되는 '오페라의 유령' 넘버와 성악과 국악의 창법이 어우러지는 '아라리요' 연주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전예술의전당 이날 공연에서 유료회원들을 위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티켓가격은 유료회원 기준으로 R석 1만원, S석 6천원이고 일반회원 기준으로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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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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