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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손바닥 위에 있어도

안태승 한말글 사랑 으뜸일꾼, 제3수필집 펴내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18-12-14 11:32
안태승사진
“어느덧 희수를 눈 앞에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수필집 '삶의 쉼표'를 내고, 여섯 해가 흘렀습니다. 그동안 각종 문학지에 실린 작품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仁山 안태승 ‘한말글 사랑 으뜸일꾼’이 수필집 <행복이 손바닥 위에 있어도>를 펴낸 뒤 이렇게 말했다.

안태승 한말글사랑 으뜸일꾼은 평생을 국어선생님으로 현장에서 국어사랑을 몸소 실천했고 정년 후에도 한말글 사랑에 앞장서 한글사랑단체인 ‘한말글 사랑 으뜸일꾼’으로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안태승 으뜸일꾼은 이 책에 대해 “제1부는 저명한 문인들의 숨결이 깃든 그들의 생가와 문학관을 찾아 그들의 발자취와 문학적 향기를 느껴보는 문학기행을 썼고, 제2부는 우리 문화재를 찾아가서 조상들이 남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았다”고 말했다. 또 “제3부는 손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낌과 생각을 적었고, 제4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보람있는 삶의 내면을 성찰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5부와 제6부는 국내 산들을 산행한 기행 수필과 외국 여행을 통해 보고 느낀 기행 수필을 모았다”며 “끝으로 우리말글 사랑으로 <한말글사랑>에 실린 글들을 모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태승 으뜸일꾼은 “산자락 하나, 여행길 하나도 그리움의 향기가 묻어나는 풍경으로 다가와 발길 닿는 대로 두루 다녔다”며 “내 삶의 흔적들을 내보이게 되니 부족함이 많아 부끄럽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 향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수혜자로 선정돼 세 번 째 수필집을 내어놓는다”며 “국내 기행과 외국여행 기록, 우리 말과 한글사랑에 대한 저의 생각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행복이
한편 안태승 으뜸일꾼은 충남 서산 출생으로 대전사범학교와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충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40여년 교직생활 후 대전노은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대전시교육청 장학관을 역임한 그는 수필 '선인의 자취를 따라’로 <오늘의 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한국수필가협, 대전수필문학회, 대전문협, 대전문총, 호서문학 회원, 국제펜대전부회장, 한국공무원문협고문, 해동문학이사, '전원에서' 동인 '한말글 사랑’ 으뜸일꾼으로 활동중이다. 수필집으로 <만남과 인연>,<삶의 쉼표>가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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