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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이어지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

- 원남면 해우림(주), 생극면 정창건설(주) 동참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18-12-13 22:35
6.생극정창건설기탁
음성군 기업체들이 동참, 겨울철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2일 농업회사법인 해우림(주)(대표 송정현)는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 돼지등뼈 1톤을 기탁했다.

원남면 덕정리가 고향인 송정현 대표가 운영하는 해우림(주)는 증평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장학금 후원, 사골등뼈 기부, 홀몸 노인 무료식사 제공 등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송정현 대표는 "추운 겨울, 고향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등뼈는 원남면 노인요양시설 2개소 및 경로당 43개소와 홀몸 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13일에는 생극면에 소재한 정창건설(주)(대표 이병현)에서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생활용품 3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정창건설(주) 이병현 대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생활용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극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지속해서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속되길 바라며, 면민들이 모두 함께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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