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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현역의원 대대적 물갈이…충청 홍문표 포함

조강특위 당협위원장 교체안건 의결, 21명 교체대상
충청 지역구 현역 의원 12명 중 1명…지역출신 김용태 윤상현 의원도 포함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18-12-15 17:47
  • 수정 2018-12-15 18:49

 

 

자유한국당이 15일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기로 한 현역의원 21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홍문표(홍성예산) 의원이 포함됐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 의결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강특위는 현재 당협위원장이 아닌 김무성·원유철·최경환·김재원·이우현·엄용수 의원 등 6명의 현역의원에 대해서는 향후 당협위원장 공모 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훈·홍문종·권성동·김용태·윤상현·이군현·이종구·황영철·홍일표·홍문표·이완영·이은재·곽상도·윤상직·정종섭 의원 등 15명의 현역의원은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키로 했다.

 

이날 인적쇄신 명단에 포함된 현역의원 가운데  김무성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의 좌장으로 불리며, 최경환·홍문종·윤상현 의원 등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힌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우 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의원은 모두 12명으로 이 가운데 인적쇄신 대상에 포함되기는 홍 의원 1명이다. 

 

또 충청권이 지역구가 아니지만 연고가 있는 의원으로는 김용태(대전출신) 윤상현(청양출신) 등이 포함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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