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곽영수)은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대전(센터장 장영완)으로부터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운동화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새 운동화를 신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내 총 66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운동화를 전달하기로 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장영완 한국마사회 렛츠런문화공감센터장은 "관저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새 운동화를 선물 받고 심리적·물질적 위축감이 완화되고 또래 간 공감대를 통한 자신감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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