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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취임 후 첫 인사 예정 '관심'

김재원 기자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12-18 14:13
최정우 회장 공식 프로필 사진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 취임 후 첫 인사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연말을 맞아 이번 주내에 주요 임원 등에 대한 인사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최정우 회장 취임 후 첫 인사여서 향후 최 회장이 포스코를 어떻게 운영해 갈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규모와 대상 폭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사 규모는 다소 클 것으로 보이는데 최 회장과 회장선임 경쟁을 벌였던 선배 경쟁자들과 같이 갈지, 아니면 이들 대신 새롭게 교체할 것인가가 핵심 관건이다.

또한 지역에 있는 제철소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교체를 할 지, 말 지가 관심사항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 회장이 7월 취임 직후 바로 인사나 조직개편 등을 단행해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이끌었어야 하지 않았느냐"며, "다소 인사 타이밍이 늦었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한편, 상당수 포항시민들은 "포스코가 제철보국, 교육보국이라는 창업정신이 희박해지면서 안팎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직원 전체의 재 정신무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포항=김재원 기자 jwkim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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