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금산군

금산산림문화타운, 찾아가는 오감만족 생태학교 인기

숲·목공체험객 3만여명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증가
전문인력 배치, 지역 연계 다양한 체험활동 집객력 높여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18-12-21 14:56
찾아가는 숲체험 인기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생택학교 숲·목공체험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산림문화타운' 다양한 생태체험, 캠핑, 숙박, 산책까지 가능한 중부권 최고의 생태종합휴양단지.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숲·목공 프로그램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21일 금산군에 따르면 올해 금산산림문화타운에 운영하는 숲·목공체험 프로그램에 3만여명이 참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지난해 1만3294명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생태도시 금산에서도 명소로 꼽히는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산림시설이 연계돼 있어 생태교육, 휴양, 산림치유의 자연이 주는 특별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말과 성수기에는 가족단위 휴양객을 대상으로, 평소에는 유아 및 청소년 등 단체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숲체험과 목공체험 등 모두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이 처럼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숲해설사, 유아숲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면서 체험 뿐 아니라 금산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현장체험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슬공원에서의 유아숲 체험활동, 관내 교육기관과 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생태학교', 금산정신건강보건센터와 연계·운영한 '행복한 숲힐링교실', 지역아동센터 대상 '얘들아 숲에서 놀자' 등 다양한 찾아가는 체험활동이 집객력을 높였다.

여기에 교사연수로 진행된 '소가구 만들기'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고생들의 팀활동 목재건축체험인 '학교내 아지트 만들기' 등의 목공체험은 DIY의 열풍과 함께 관심을 증폭시켰다.

군은 내년에도 관내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임산부와 어르신, 갱년기 여성 대상 힐링 프로그램 등 태아부터 노년기까지의 다양한 생애주기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등록번호 103호)로 등록돼 있다.

산림청에서 발급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카드)으로 숙박, 캠핑 등 시설과 체험프로그램 이용시 결제가 가능하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카드)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이웃들에게 산림청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1인당 1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19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온라인(www.forestcard.or.kr)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고객지원센터(☎1544-3228).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