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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18 사회적공헌 '마중물' 역할 톡톡

대전시 이색카페 '담다' 등장, 청년창업 지원
지역인재 별도 전형 진행,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
사회 소외계층 위한 기부, 사업 연계도 두각

입력 2019-01-13 08:49   수정 2019-01-13 09:35
신문게재 2019-01-14 11면

코레일1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철도의 고장인 대전을 본사로 두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서 청년창업 지원, 역세권 원도심 살리기 등 대전 발전을 위한 행보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은 물론,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계획도 진행하면서 대전시의 이웃으로 거듭나기 위한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공기업으로서 지역 공동체와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동행에 앞장서겠다는 게 코레일 측의 입장이다.

코레일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다양한 사회적 공헌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펼칠 계획이다. 2018년 동안 코레일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코레일간지1
코레일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역에 개점한 청춘카페 1호점 '담다'.
▲'코레일 형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업소외계층 모델 지원= 지난해 12월 5일 대전역에 이색카페가 들어섰다. 코레일은 바리스타로서 창업을 꿈꿔 온 지역청년을 위해 '스테이션 청춘카페' 1호점 공모사업을 펼쳤다. '담다'라는 이름의 카페는 지역 청년들이 주인이 돼 운영된다.

코레일은 이용객과 시민의 왕래가 많은 대전역의 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내주고 초기 창업비용 지원과 역 매장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지원하면서 청년 바리스타들의 창업 성공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력단절여성, 지역 인재 위한 채용 박차= 지난해 코레일은 공기업 최대 규모인 2000여 명을 신규채용했다. 이 중 지역인재 별도 전형을 진행해 대전권에서만 150여명을 채용했다. 채용 인원 중 최다 단일 지역으로 전체 신규채용 인원의 약 8%에 달했다.

또 경력 단절여성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사원도 채용했다. 청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도기술자격증 무상교육, 저소득 장학생의 역무근로 일자리 제공과 체험형 인턴제 시행 등 철도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코레일간지2
코레일이 지난해 6월 대전시와 진행한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공동체한마당' 행사.
▲사회적 경제 기업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대전역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과 특별한 판매전을 8차례 열었다.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공동체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 행사는 철도역을 활용해 추석 명절 한마당 장터 등 임시 매장에서 진행돼 철도 이용객뿐 아니라 대전시민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상설매장 입점도 추진한다. 코레일은 지역 친화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1역 1기업 자매결연도 맺고 있다.

▲소외계층 위한 사업 참여= 지난해 10월 코레일은 노숙인의 자활 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로 복귀를 돕기 위한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대전역에서 선보였다. 서울역, 부산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현재 10명의 노숙인이 참여하고 있고, 코레일이 급여와 일터를 제공한다. 대전시와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주거비와 자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역 주변 환경 미화와 더불어 함께 했던 노숙인을 보호하고 계도하는 역할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은 세금수혜의 대상에서 건전한 납세자로서 사회적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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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가운데)이 지난해 11월 20일 대전시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1억원을 기탁했다.
▲대전시 원도심 살리기에도 주력= 코레일은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개발사업' 재개를 위해 대전시, 시장상인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엔 약 5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지역민 우선채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삼수째를 맞는 사업 재개가 역전 구도심의 상권에 희망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 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 제도를 확대 시행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지역의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폐기물 처리, 소음측정 등 환경관리 전문지식을 나누는 프로보노 운동을 지역의 영세기업 4곳에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마음 담아 '사랑의 큰손' 등 아름다운 동행=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청 광장 '사랑의 온도탑'에 1억 원 성금을 포함해 연말까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두 2억 4000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에도 48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코레일은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해피트레인'을 운행, 어려운 이웃에게 기차여행 추억도 선물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층 지역아동 200여 명을 초청해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을 타고 서울 롯데월드에서 나들이를 펼쳤다. 코레일은 해피트레인 운행과 헌 집 고쳐주기 재능기부 '코레일 빌리지' 등 대전지역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전시 자원봉사 대축제' 대상 수상, 대전시장 표창과 대전보훈청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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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운행한 코레일 해피트레인 기차 안의 이벤트 모습.
▲충청권 최초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시설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참여= 지난해 충청권에서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시설인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충청권 최초이자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만들어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다. 코레일은 10개 파트너사 중 하나로 참여해 대전역 여행상담센터 재현 등을 통해 철도 기차여행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직업체험관을 마련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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