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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더드림 노인복지센터, 설 명절 훈훈한 행사 열려

광석 신동어린이집 원생들, 세배와 우쿨렐레 공연 선보여
세배 받은 어르신들 아이들에게 복주머니 선물 전달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9-02-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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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 오전 논산 더드림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미)에서는 훈훈한 감동이 가득 넘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광석면에 위치한 신동어린이집(원장 신은미) 35명의 원생들은 색동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있는 더드림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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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노인에 대한 공경심과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원생들은 나란히 서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라며 정성스럽게 세배를 했다.



세배를 받은 어르신들은 세뱃돈 대신 복주머니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꼭 안아줘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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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를 마친 아이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우쿨렐레 연주도 선보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날은 손자와 손녀가 되어 어르신들을 웃음 짓게 했다.

신은미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세배행사를 할 수 있도록 더드림 노인복지센터 이종미 센터장님께서 발판을 마련해 주셔서 원생들에게 참 좋은 예절교육의 시간이 되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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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종미 센터장은 설을 맞아 어르신들과 전통놀이인 투호던지기 게임을 별도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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