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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일부 도시개발사업 지지부진

입력 2019-02-07 09:45   수정 2019-02-07 11:23
신문게재 2019-02-08 14면

천안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일부가 조합 내부 충돌이나 자금 조달문제 등으로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천안시 수용 방식 1곳, 천안시 환지 방식 1곳, 민간 수용 방식 4곳, 민간환지 방식 6곳으로 총 1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과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받아 주거, 상업, 산업, 유통, 문화,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민간환지 방식으로 추진된 성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오는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4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 성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2139억원이 투자돼 72만7000㎡에 공동주택 8220가구, 2만1372명을 수용하며 공원·학교·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가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부성지구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북부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부성동 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북부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대동 240-4번지 일원 50만㎡ 용지에 2471세대 수용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성성지구와 부성지구를 제외하곤 일부 천안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가 지난 2017년 성거오목마을 전체 토지 6만6000㎡ 규모를 센토피아 송담하우징과 135억원에 매매계약을 했지만 13억5000만원을 제외한 잔금 121억5000만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센토피아 송담하우징이 추진 중인 공공주택 사업 승인 등으로 3차례 매각대금 잔금 납부기한을 연장하면서 1월 현재 지연손해금 6억3000만원만 건네진 것으로 확인됐다.

백석5지구는 지난해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장을 사문서 위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등 내부 불화를 겪으면서 장기 미착공 상태다.

지난 2016년 10월과 12월 각각 신청된 부대지구와 업성지구는 실시계획인가 미신청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다.

부대지구는 오는 10월까지, 업성지구는 12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해제될 수 있다.

도시개발법상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날부터 3년 이내에 실시계획을 수립·고시하지 않으면 개발구역은 해제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시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다만 도시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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