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닫기

이명수, 시청각장애인 지원 '헬렌켈러법' 제정나선다

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3년마다 실태조사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 설치

입력 2019-02-11 15:35   수정 2019-02-11 16:19
신문게재 2019-02-12 3면

PYH2018022311560001300_P4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정의를 마련하고 복지요구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하도록 하는 법안인 일명'헬렌켈러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아산갑)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 및 청각 기능이 함께 손상된 장애인으로서 단순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과는 다른 생활실태와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일반 장애인에 비해 의료적 접근성도 열악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시청각장애를 장애의 한 종류로 분류하고 별도의 지원센터를 설치,자립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시청각장애가 별도의 장애유형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고 관련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조차 부재해왔던 상황이어서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개정안에서 시청각장애인의 특성 및 복지 요구에 적합한 지원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시청각장애인의 실태 파악과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활용하기 위하여 3년마다 시청각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청각장애인의 복지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정보 제공 등을 업무로 하는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했다.

이명수 의원은 "그동안 소외됐던 시청각장애인들의 권익 신장과 함께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며, 장애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kangjeil@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