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연구부정 방지 위해 연구윤리위원회 출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연구부정을 방지하는 등 건강한 연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연구윤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연구윤리위는 총 15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임기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위원회는 연구재단 사업과 관련된 연구부정 사건의 처리 방향과 관련된 심의를 포함해 건강한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재단은 지난해 6월 연구부정행위 신고센터를 개설해 대학 등에서 발생하는 연구부정 사건을 파악·처리하고 있다. 재단은 연구윤리위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사항들에 대한 심의와 판단이 보다 전문성 있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최근 부실학회참가 및 부당저자 표시 등 연구부정 행위가 빈발해 국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연구윤리위 출범이 이런 우려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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