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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서 열린 2·27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 축사에 나섰다. 하지만 축사 시작부터 분위기는 어수선했고, 김진태 의원 지지자들이 '김진태' 구호를 외치며 연설을 방해하기도 했다.
사회자가 정숙을 요청했지만, 정리가 바로 되진 않았다. 김 위원장은 5·18 망언 논란을 빚은 김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김 의원 지지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분위기가 정리되자 김 위원장은 연설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7개월간의 비상체제를 끝내고 이렇게 새로운 출발의 자리에 서게 됐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힘을 합쳐주신 당원들에게 감사하며, 후보들은 정정당당하고 멋진 선거를 치러달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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