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성주군) |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선 철도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다는 정부발표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남부내륙선철도의 역사는 기존 김천역을 제외하면 경북지역에 신설 역사 건립 계획은 없으며 김천-합천역 구간은 65km로 고성-통영 구간 14km, 통영-거제 구간 12km에 비해 2배 이상 긴 노선이지만 성주 가천면에 철도 운영 신호체계인 신호장만 설치 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배재만 의원은 "성주에 역사 건립없이 철도 노선만 지나간다면 지역은 2개 권역으로 나뉘고 성주 서부권은 자연환경 파괴 및 소음 등으로 지역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군 역점사업으로 성주의 서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이때 지역간 물류교류와 관광거점화를 위해서는 성주역 건립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전국시군구에 전달하고 2월 개최될 경북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경북 시군의회의 협조를 구하는 등 성주 역사 건립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성주=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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