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별 도서를 추천받아 '2019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
전북 전주시는 ‘2019 전주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별 도서를 추천받는다고 19일 밝혔다. '2019 전주 올해의 책'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전주만의 책 축제인 '2019 전주 독서대전' 하나로 추진된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별 각 1권씩 선정하는 '2019 전주 올해의 책' 도서 추천은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적, 사회적 포용을 이끌 수 있는 주제를 다룬 도서 ▲강연회, 토론회 등 전주 독서대전 연계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 ▲종교적, 정치적 성향에 관계 없이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2019 전주 올해의 책' 추천을 원하는 전주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시민이 추천한 도서에 대해서는 실무기획단 회의를 통해 부문별 각 2권씩을 선정한 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활용해 시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각 1권의 '2019 전주 올해의 책'은 오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부문별 최종 선정 도서는 올해 전주 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토론 ▲독서 릴레이 ▲낭독콘서트 ▲독후감 공모전 ▲저자초청 강연 ▲독서 골든벨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전주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함께 토론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시민의 힘과 지역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전주 독서대전의 완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전주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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