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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18만명 즐겼다

타 시도 주민 13.6% 이용… 동계 생활스포츠로 안착 평가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19-02-20 09:39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17일 성황리 폐장 (2)
올 겨울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 18만 7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1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이 지난 17일을 끝으로 57일간의 영업을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체 이용객의 13.6%인 2만 5000여 명이 타 시·도에서 온 것으로 파악해 대전방문의 해 효과를 일정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겨울철 스포츠의 불모지인 대전에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겨울철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국가대표 상비군의 피겨 갈라쇼와 쇼트트랙 시범경기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관심을 집중시켰던 컬링경기장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뿐만 아니라 VR체험과 미니바이킹, 미니눈썰매장 등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대전 지역아동센터 48곳 아동 2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은 물론 겨울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17일 성황리 폐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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