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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만 충북도민 염원 모아 괴산에 축구종합센터 유치한다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19-02-21 15:38
괴산군이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성공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유치위원회 발대식를 갖고 163만 충북도민의 통합된 의지를 대외에 표명했다.

이시종 도지사,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각계각층 기관·단체장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 경과를 보고하고 범 도민 유치위원회 위원 270명을 위촉했다.

특히 유치위원 중 충북도체육회 이종찬 상임부회장, 충북지역개발회 한장훈 회장, 충북시민재단 강태재 이사장, 괴산군체육회 이한배 상임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괴산군민은 물론 전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를 위한 붐 조성 및 전 도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등 성공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게 된다.

이차영 군수는 이 자리에서"축구종합센터 유치는 괴산군의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과 충북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괴산군민을 비롯한 전 도민의 성원을 등에 업고 성공 유치에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들어서면 충북의 체육 인프라는 물론 충북경제 또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신청한 장연지역은 국토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으로써 선수들에게 최고의 유기농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특히 괴산군은 유치에 성공하면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와 호텔, 리조트 등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등 스포츠와 힐링, 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스포츠·관광도시로의 개발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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