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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린글로벌, 마이크로 튜버 기술로 세계의 주목을 받다

감자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혁신적 행보, 마이크로 튜버 씨감자

입력 2019-03-19 12:57

국제생물다양성협회가 2055년이면 기후의 변화로 각종 감자류 중 22%가 멸종될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이그린글로벌의 마이크로 튜버 기술로 만든 씨감자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감자는 벼,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작물 중 하나인 감자는 보관의 한계, 까다로운 교역정책 등의 이유로 국가간 교역이 극히 제한적인 작물로도 손꼽힌다. 국제 교역이 어려운 작물인 만큼, 감자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씨감자 확보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손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그린글로벌의 마이크로 튜버 기술을 활용해 만든 씨감자 생산 소식은 식량 자급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 튜버로 만든 씨감자의 핵심은 바로 생산성 향상이다. 마이크로 튜버 기술을 활용한 씨감자는 무균 실험실에서 감자 줄기의 생장점을 배양해 무균 식물체를 확보한 뒤 이를 증식하고 수확하는 방식이다. 

감자는 재배 과정에서 오염된 토양과 농업용수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후손대에도 감염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그 생산성이 계속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마이크로 튜버로 만든 무병 씨감자를 매 수확 때마다 새롭게 받아 재배한다면, 각종 환경변화로 인한 생산성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감자 외에도 고구마, 바나나, 마늘 등 각종 식용작물에 마이크로 튜버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그 중요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그린글로벌은 중국 최대 농업국영기업인 북대황그룹과 미국 최대 감자 가공업체 Lamb Weston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마이크로 튜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그린글로벌 관계자는 “미국, 중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투자자가 마이크로 튜버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편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국내 농업을 글로벌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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