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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의 Fun한 뷰티]셀룰라이트 잡을수 있는 좋은 습관

미스타미용실 둔산점 이인영 원장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3-20 14:50

신문게재 2019-03-21 12면

이인영
미스타미용실 둔산점 이인영 원장
겨울 의상을 정리하고 산뜻하게 가벼운 의상으로 봄을 맞이하면서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중이거나 한 이들에게 또 한 번 큰 고비가 있다면, 군살 없는 아름다운 몸매를 원하는 이들의 커다란 적, 바로 셀룰라이트이다. 주로 허벅지와 엉덩이에 많이 생기며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아 울퉁불퉁한 살결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가 고민이라면 없앨 수 있는 좋은 습관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공복에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게 되면 혈당이 떨어져 이때 약간의 음식물을 섭취해도 혈당이 급격히 오르게 된다. 이러한 혈당을 잡기 위해 우리 몸에선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이 혈당을 감소시키며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고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요인이 된다. 운동 전 가볍게 식사를 한 뒤 운동한 후에는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다.



샤워 전 브러시로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액순환이 된다.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려면 순환이 매우 중요하기에 마사지로 몸속 세포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탄수화물 섭취도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은 살로 직결되는 만큼 적당한 양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세포질의 막이 당화돼 셀룰라이트로 변할 수 있다.

과일은 갈아 마시지 않는다. 같은 과일이라도 즙을 내어 마시게 되면 당 수치가 최대 4배까지 올라간다. 과일 껍질째 먹게 되면 당이 천천히 올라가면서 인슐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게 된다.

스트레칭도 필수다. 하루 종일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셀룰라이트가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스트레이칭을 해주거나 몸을 가볍게라도 풀어주도록 한다.

살을 꼬집어 자극을 주는 것도 예방법이다. 몸속 혈관이나 림프관이 막힐 때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쉬우므로 피부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을 꼬집거나 주물러 주면 효과가 있다.

물을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체내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지방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니 물은 여러모로 자주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가볍게 관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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