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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농협, 육군훈련소 국군장병가족 딸기수확체험 '호응'

올해로 다섯 번째 마련, 민·군 화합 상생발전 큰 역할
구재서 훈련소장 등 300여명 참가자, 특별한 추억 만끽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9-03-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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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무농협 윤여흥 조합장과 임직원이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을 비롯해 국군장병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무농협이 올해로 다섯 번째 육군훈련소 장병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딸기수확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연무농협(조합장 윤여흥)은 논산딸기축제 기간인 23일 오전 10시 논산시 연무읍 마산리에 위치한 이원석씨 딸기농가에서 ‘육군훈련소 국군장병가족 딸기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 국군장병 가족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수확 체험을 통해 연무청정 딸기의 맛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연무농협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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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체험에 참가한 윤여흥 조합장(사진 왼쪽)과 구재서 소장(가운데), 구재서 소장 부인인 전경희씨가 직접 딴 딸기를 들고 즐거운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딸기수확체험 행사에는 윤여흥 조합장, 채병범 농협논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훈련소 구재서 소장을 비롯해 간부, 가족, 장병 등 300여명과 함께 하우스에서 딸기를 직접 따보고 맛을 보며 준비된 포장 팩에 딸기를 담는 등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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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체험에 참가한 국군장병 가족들은 체험 후 연무농협에서 마련한 식빵과 우유, 농가에서 직접 만든 딸기잼을 식빵에 발라 먹는 등 담소와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재서 소장은 “딸기수확체험을 통해 훈련소 간부와 가족, 장병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연무농협은 체험참가자 전원에게 떡과 음료 등을 선물로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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