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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국비 8억5000만원 투입, 18개지구 746만1000㎡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9-03-24 10:13
충북도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18개 지구 중 6개 지구 1662필지(359만7000㎡)에 대해 사업지구 승인을 완료하고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58억원을 투입해 99개 지구, 2만7817필지를 완료했고, 추진 중인 17개 지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충주시 소태외촌지구 등 18개 지구 5457필지(746만1000㎡)에 국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천시 백운화당2지구 등 3개 사업지구, 올 2월에 충주시 소태외촌지구 등 9개 지구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보은군 북암2지구 등 6개 사업지구는 지난 22일 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특히 도는 국책상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제천시 영천1지구를 선정, 도시재생과 지적 불부합지 해소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도내에서 추진 중인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고해상도 정사·3D영상을 제작, 시·군에 제공해 업무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바른땅시스템(http://www.newjijuk.go.kr)에 접속해 언제든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절차와 사업현황 등 사업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원성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간 분쟁 해소는 물론 새롭게 만들어진 정확한 디지털 지적정보로 다른 공간정보와 융합·활용돼 스마트 디지털 지적기반의 새로운 공간정보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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