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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관사촌 '테미오래' 80년만에 시민 품으로

전국 유일의 관사촌 개방… 벚꽃축제 연계 개관식
허태정 시장 "지역민 향유하는 문화예술 공간 되길"

입력 2019-04-07 10:51   수정 2019-04-07 14:39
신문게재 2019-04-08 6면

비둘기
6일 '테미오래 꽃이피네 봄꽃이 피네' 개관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환경 비둘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옛 충남도 관사촌이 80년 만에 '테미오래'라는 이름으로 대전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전시는 6일 테미오래 벚꽃축제와 연계한 '테미오래 꽃이 피네 봄꽃이 피네'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시의장, 설동호 교육감, 이은권 국회의원과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 김상균 예술의전당 관장 등 시·구의원, 문화예술인,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풍물패 길놀이의 개문(開門)행사, 고은빛실버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각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의 역사와 함께한 이 공간이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 되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잘 발굴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촌장은 경과보고에서 "시민의 품으로 테미오래가 돌아오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어서 전체가 개방될 수 있었다"며 "87년간 민간에 개방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즐기기에 안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공연자와 관객 모두가 '환경 비둘기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에서 따왔으며 '테미로 오라'는 뜻과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옛 충남도 도지사공관과 관사 등 10개 건물이 밀집된 전국 유일의 관사촌이다.

한편 오는 13일 오전 10시 테미오래에서 '대전 100'년을 주제로 플플마켓과 'ART Festival'이 열릴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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