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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5,6월에 피는 꽃, 아카시아의 전설

입력 2019-04-15 13:47   수정 2019-04-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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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흰옷을 즐겨 입는 아름다운 한 여인이 있었다.

아름다운 이 여인은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요리도 바느질도. 그녀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 테라스에서 밖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았다.

어느 날 아름다운 시를 읽으며 지나는 한 시인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고 여인은 시인에게 구애한다.

시인은 외모의 아름다움보다 언어의 아름다움을 숭배했기 때문에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여인은 마녀를 찾아가 남자가 사랑에 빠지게 하는 향수를 구했다.

마녀는 그녀의 아름다움과 향수를 맞바꿀 수 있다고 말했고, 여인은 그 요청을 승낙한다.

여인은 얻은 향수를 몸에 두르고 시인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시인은 반응이 없었다.

알고 봤더니 시인은 후각을 잃은 사람이었다.

한 때,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었던 여인은 아름다움도 사랑도 잃고 하루하루를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

여인이 죽은 자리에서 아카시아 나무가 자라 꽃이 피어났는데, 이 나무는 땔감으로도 가구로도 만들 수 없는 여인과 같은 가치가 없는 나무로 자라났다고 한다.

마치 동화 같은 아카시아 전설을 가진 아카시아.

하지만 실제는 아카시아는 국내의 70% 벌꿀을 차지하는 등 땔감과 목재 등으로 사랑받는다고 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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