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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장소 형식 구애 없이 추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 북미간 동력 되살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흔들림 없는 추진"강조

입력 2019-04-15 15:43   수정 2019-04-15 15:45

수석보좌관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지난 12일)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안팎으로 거듭 천명했다"며 "이제 남북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북한도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서로의 뜻이 확인된 만큼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4·11 한미 정상회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제기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북미 간 대화의 동력을 되살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동맹 간 긴밀한 전략 대화의 자리였다"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미 행정부의 관련 핵심 인사들을 모두 만나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기대를 표명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결단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며 "한미 양국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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