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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주말 엔진고장 낚시 레저보트 3명 구조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9-04-22 07:19
  • 수정 2019-04-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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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1일 오전 9시 8분께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낚시 레저보트(FRP 0.94톤, 115마력) 1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린다며 사고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 사고보트 탑승자 50대 이모씨 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레저보트는 인근 어은돌 항포구로 했다.

구조된 이모씨 등 3명은 건강 양호한 상태로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 등은 조사 중이며 당시 바다는 시정이 100미터 정도로 바다낚시 레저활동을 하기에 매우 안 좋은 날씨였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출항 전 연료, 엔진 점검 등 사전에 필히 확인해야 한다" 며 "바다 레저활동 시, 풍랑이나 시정이 안 좋을 때는 매우 위험하니 출항과 레저활동 자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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