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계룡시

공군, "제1회 법문화·인권주간"운영

장병 준법의식 향상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 위해 계획

고영준 기자

고영준 기자

  • 승인 2019-04-22 10:33
사본 -최우수(1등)[1]
공군은 제56회 법의 날(4월 25일)을 맞아 장병들의 준법의식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4월 22일~ 30일까지 "제1회 법문화·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법문화·인권주간에는 병사들이 스스로 제작한 '생활관 헌법 만들기 대회' 우수작품 전시, 장병 군법·인권 퀴즈대회,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찬희 변호사 초청강연,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인권영화 상영, 공군 법무참모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생활관 헌법 만들기 대회'는 병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생활관 자치 규율 제정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작품 응모가 진행되었다. 총 175개 작품이 출품되어, 심사를 통해 11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작품은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제8983부대 소속 상병 박혜수(병 785기) 외 7인이 제작한 '공군생활 10조'이다. 우수작들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부대별로 전시되며 추후 군법·인권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4월 24일(수)에는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찬희 변호사[(예) 공군 대위]를 초청하여 '100세 시대, 법대로 순리대로 살기'를 주제로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공군본부 법무실장 전익수 대령(법무 20기, 만 48세)은 "법의 날을 맞아 장병들이 법과 친숙해지고 병영 내 인권 존중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이번 행사가 장병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