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닫기

대전지역 백화점 혜택 앞세운 큰손 VIP 모시기 '총력'

롯데 VIP 등급 신설, VIP 라운지 바 오픈
갤러리아 6등 급 나눠 등급별 혜택 제공
세이 Y프라임 등급 제공해 젊은 층 겨냥

입력 2019-04-23 15:04   수정 2019-04-23 15:29

vip
최근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VIP Bar.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큰손 고객인 VIP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VIP 고객 수는 적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백화점에서 사용하는 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먼저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기존 MVG(Most Valuable Guest) 고객 등급보다 문턱을 낮춘 VIP 등급을 신설했다.

VIP 등급은 ‘VIP와 VIP플러스’ 등급으로 나뉜다. VIP는 400만원 이상, VIP플러스는 800만원 이상을 상한선으로 뒀다. 기존 MVG 등급 중 가장 낮은 에이스 등급이 연 1800만원 이상인 것을 볼 때 VIP 금액 문턱을 대폭 낮춘 셈이다.

롯데는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최근 VIP 고객 전용 라운지인 VIP Bar를 4층에 신규 오픈했다. 할인쿠폰 제공, 문화센터 강좌할인, 무료 주차, 제휴사 할인 등도 지원한다. 올해 분기별로 프로모션을 더해 우수고객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파크제이드(PARK JADE) 블루(BLUE)·화이트(WHITE)·블랙(BLACK) 고객과 PSR BLACK·WHITE 고객을 선정해 등급을 나눈다.

VIP고객은 갤러리아 카드(시티·신한제휴)와 갤러리아 멤버십카드 마일리지로 선정기준이 결정되는데, 갤러리아 카드는 1000원 당 1마일리지, 갤러리아 멤버십카드는 5000원 당 1마일리지다.

연 2만 마일리지인 파크제이드 블루 등급부터 시작해 7만 마일리지인 PSR 화이트 등급까지 폭이 다양하다. PSR 블랙은 자체 기준에 의해 선정한다. VIP 고객이 되려면 최소 연 2000만원 이상 사용해야 하는 셈이다.

갤러리아는 1년에 6·11월 두 차례에 걸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음악회도 열어 VIP를 초청한다. 별도 주차장 운영과 등급별 라운지도 제공뿐 아니라 상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백화점세이는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층을 확보하기 위해 문턱을 낮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세이는 프라임과 Y프라임 등급으로 나뉘는데, Y프라임은 만 18세~35세의 우수회원에만 제공돼 20~30대를 집중 겨냥했다.

프라임은 연간 1400만원, Y프라임은 700만원을 사용해야 한다. VIP는 세이 본관 3층에 마련된 프라임 전용 라운지와 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시 할인, 생일 선물과 명절 선물, CGV 티켓 증정과 조이풀트래블(JoyFulTravel) 럭셔리 테마여행도 제공된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VIP 고객의 매출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더 좋은 혜택을 주기 위한 페이백(Payback) 형태를 더 잘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