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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연수동방위협의회,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참전용사에 성금 전달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19-04-24 13:08


충주시 연수동방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 감사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 23일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던 최희백(83세)씨 자택을 방문,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최 씨는 한국전쟁이 한창 치열했던 1951년 1.4후퇴 당시 18세의 나이에 소년병으로 참전하여 103노무사단에 복무했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연수동 주공2단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협의회 도승호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전용사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연수동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참전용사에게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참전용사 초청 후원행사, 예비군 훈련과 지역부대 후원 등 호국보훈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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