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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빌리지 조성 본격 재추진

행복청, 청년.신진예술인 임대주택 중심으로 단계적 추진

입력 2019-04-24 09:19   수정 2019-04-24 09:45

문화예술인들을 한 곳으로 집적시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문화관광벨트 한 축으로 조성키로 했던 아트빌리지 사업이 수년째 답보 끝에 재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아트빌리지 사업의 대상부지를 고운동(1-1생활권)으로 결정하고,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아트빌리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빌리지가 조성될 부지는 단계적 개발이 가능하고 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해 고운동(1-1생활권)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가 대상지로 확정됐다.

총면적은 9만6089㎡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을 공급해 초기에 마을형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단계적으로는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와 의견을 청취하기로 하고,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해 특화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내 특화계획을 추진해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임대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타 지역의 예술인 마을 조성 사업과는 달리 초기 단계에 사회적 경제주체가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투자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LH가 사업을 기획하고 감독·지원하는 공공관리자(코디네이터)로서, 토지를 저리임대하고,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가 사회주택과 공공 공익(커뮤니티)시설, 상가 등을 건설해 임대·관리한다.

행복청은 사회주택 이외의 단독주택용지는 예술인 주거 및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을 수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김연희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아트빌리지를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고자 한다" 면서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아트빌리지
수년째 지연됐던 아트빌리지 사업이 재추진된다. (위치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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