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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태지역서 마약밀수 합동단속

5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입력 2019-04-24 10:27   수정 2019-04-24 10:27

마약단속
관세청은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국가 관세청과 함께 5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마약밀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연락사무소(RILO AP)가 후원하며, 아태지역 관세청은 합동단속기간 중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밀수할 가능성이 높은 여행자와 수입화물에 대한 집중적인 공조수사와 정보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아태지역의 필로폰 생산량과 유통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 통계에 따르면 아태지역 필로폰 적발량은 2018년 150t이 넘을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추정치는 전년도 2017년 적발량 82t 대비 83%가 증가했으며, 10년 전인 2008년 적발량 10.7t 대비 약13배가 증가한 것이다.

필로폰 생산과 유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경에는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내 정치적 상황 및 국제 마약밀수조직의 활동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

현재 필로폰은 미얀마 반정부세력인 통합와주군(UWSA)과 민족민주동맹군(NDAA)의 특별자치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이 지역은 미얀마 정부가 반군세력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휴전을 맺은 상태로 반군 특별자치지역 내 필로폰 불법 생산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관세청 국제조사팀 이민근 과장은 “이번 아태지역 필로폰 합동단속에서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내로 유입되는 에페드린, P2P 등 필로폰 제조물질의 차단과, 골든트라이앵글로부터 아태지역으로 밀반입되는 필로폰을 단속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국에서도 중국계 마약밀수조직에 의한 밀수시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아태국가들과 공조수사를 통한 합동단속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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