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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구민기자 홍보단 출범

구민기자 57명 본격 홍보 활동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19-04-24 16:43

신문게재 2019-04-25 7면

1. 대덕구, 지역화폐‘대덕e로움’구민기자 홍보단 출범
대전 대덕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주민 57명으로 구성된 구민기자 홍보단을 출범했다.

회사원과 주부 등 구민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주민 입장에서 대덕e로움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SNS(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 홍보한다.



구는 오는 6월 말 지역화폐 대덕e로움 출시를 앞두고 구민기자 홍보단 출범을 시작으로 청소년·통장·경로당·소상공인 등 홍보단을 발족해 지역화폐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덕e로움 전용 페이스북과 밴드 계정도 신설해 홍보 채널도 다양화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 구민기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작은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미있고 흥미로운 기사를 작성해 많은 사람이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태어난 새로운 생명"이라며 "많은 주민이 동참해 그 생명을 키워가야 한다. 우리 구민기자 홍보단이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명칭 공모된 818건의 제안 중 최종 선정된 대덕구 지역화폐의 이름이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오는 6월 말 5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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