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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콤플렉스' 제2엑스포교 과학 색깔 없다

26일 제2엑스포교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개최
제2엑스포교, 과학관련 디자인이나 시설 설치 안돼있어

입력 2019-04-25 15:42   수정 2019-04-25 16:41
신문게재 2019-04-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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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교통난 해소를 위해 조성되는 '(가칭)제2엑스포교'가 과학적인 특색이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다.

대전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대전시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유성구 도룡동 189번지 일원에 개설되는 '제2엑스포교 결정(안) 및 경관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엑스포교는 사이언스콤플렉스를 포함한 엑스포 재창조사업 및 도룡거점지구 개발 사업의 활성화 및 내부 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엑스포로~천변도시고속도로간 신설할 계획이다.

제2엑스포교는 폭원 18.7~21.7m, 연장 318m 왕복 4차로로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준공되는 2021년 5월까지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97억원이다.

당초 진입로 2차로와 진출로 1차로 등 왕복 3차로로 계획됐지만, 2017년 12월 열린 통합 심의에서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4차로로 확대·변경됐다. 이어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보도도 3.5m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심의 과정에서 추가 보완 사항이 없으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제2엑스포교 사업 시행 시 신호교차로 서비스 수준(2022년)은 67.7(D)로 나타났다. D는 많은 차량 들이 정지하게 되고, 정지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비율이 매우 적은 수준으로 도심에서는 문제가 안되는 수준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사이언스콤플렉스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제2엑스포교 공사가 늦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다. 당초에는 올해 4월 착공이 목표였지만, 협의 과정이 지연되면서 2021년 완공도 빡빡한 실정이다. 시민 김 모씨(유성구·43)는 "최근 사이언스콤플렉스 공사 차량이 한 차선을 다 차지하는 등 불편하다"면서 "제2엑스포교가 꼭 사이언스콤플렉스 기한에 맞춰 지어져야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제2엑스포교가 사이언스콤플렉스와 함께 조성되는 만큼 과학적인 색깔을 담아내야 하는데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알려진 바로는 신세계와 시가 협의한 결과 갤러리 시설 일부가 가미된 정도다. 더욱이 최근 다양한 특색있는 교량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시가 신세계 측에 스카이워크 등 관광요소 가미를 요구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신세계 측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거부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문화계 한 관계자는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을 테마로 한 시설이다. 제2엑스포교도 과학을 형상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시설 설치로 만들어지면 시너지 효과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서도 주목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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