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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인근서 성추행…딸가진 부모 '불안해요'

학교 앞 성추행 학부모 불안감 높아져
또다시 사건 발생 우려 CCTV 충원 시급 목소리도

입력 2019-05-15 15:04   수정 2019-05-15 17:54
신문게재 2019-05-16 1면

교육청1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생 3명이 성추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대전경찰청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께 대전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저학년 여학생 3명이 한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

피해 학생들은 이 남성이 "돈을 주겠다며 유인해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통해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져 범행 장면을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지난 13일 피해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교장은 '성희롱·성폭력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학교담당 경찰관에게 신고를 하고, 교육청에 보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역에서는 학생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교 인근에 CCTV가 설치 돼 있지만, 사각지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범죄 현장 등이 CCTV에 촬영됐다 하더라도 식별이 불가능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학교 담벼락 인근의 경우 CCTV 충원 및 교체가 필요하다는 게 학부모들의 주장이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두고 있는 인근 한 주민(40·여)은 "아이들을 상대로 입에 담기도 무서운 흉악범죄나 성추행 사건들이 연일 터지고 있는데 어디 불안해서 아이들을 내보내겠냐"며 "더욱이 믿었던 CCTV마저 제 기능을 못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수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인근 또 다른 주민도 "범죄 사각지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경찰순찰도 강화돼야 범죄와 주민불안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이 학교 교장은 "사건 사실을 보고 받고 매뉴얼대로 신고 하고 교육청에 보고하는 등 매뉴얼대로 진행했다"며 "학교 밖 순찰을 강화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방원기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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