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개막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 간 금강스포츠공원, 농어민체육관 그리고 6개 관내 학교 체육관에서 '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이번 2019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배드민턴 ▲축구 ▲풋살 ▲탁구 ▲플로어볼 ▲피구 ▲킨볼 ▲3대3 농구 ▲배구 9개 종목에 총 3174명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종목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온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6개 종목이었던 리그대회에 킨볼, 3대3 농구, 배구 종목이 추가하여 올해는 총 9개 종목을 운영한다.

또한, 규모에서도 지난 2018년 238팀에 비해 41팀(17.2%p)이 증가한 73교, 279팀이 참가함으로써, 종목당 최소 2일에서 5일까지 대회가 진행되는 리그전의 특성상 누적참가 인원이 약 8000명에 이를 예정이다.

아울러, 2학기에 예정된 넷볼 등 13종목의 토너먼트 대회 참가 인원을 감안하면 올해 약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시체육회가 힘을 모아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얼마 전 우리교육청과 학교체육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한 동아오츠카(주)의 지원, 각종 유관기관의 협력 등이 더해져 명실상부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학생 스포츠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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