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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17회 전국 내포제 시조경창대회 개최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9-05-20 10:54
제17회 청양군 전국 내포제 시조경창대회 개최
제17회 청양군 전국 내포제 시조경창대회 개최
청양군 내포제 시조보존회(회장 김영애)가 지난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7회 전국 내포제 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청양군과 청양문화원이 후원한 이 날 대회에서 영예의 국창부 장원은 김운환(충남 부여군) 씨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 심사위원장은 이규환 내포제 통합시우회장이 맡았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60여 시조인은 각각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 국창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기준 부군수는 "시조가 점차 사라져 가는 오늘날 시조 동호인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 참 다행스럽고 든든하다"면서 "이번 경창대회가 우리 시조의 진가를 재확인하고 많은 분의 관심 속에 더욱 발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애 시조보존회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인 시조와 특히 충남지역의 시조를 일컫는 내포제 시조의 계승과 발전,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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