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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앙공원2단계 민관협의체 시민위원 4명 사임

김범수 시민위원 "사회적대통합 합의체에서 논의를" 주장
시민위원 10명 중 6명은 민관협의체 지속 의사

입력 2019-05-21 11:30   수정 2019-05-21 16:10
신문게재 2019-05-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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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2단계 민관협의체 김범수 시민위원장과 박서현 시민위원이 민관협의체 사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조성과정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출범한 민관협의체가 또다시 파열음을 내고 있다.

민관협의체에 참여한 시민위원 4명이 사임 의사를 밝히고 더는 민관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중앙공원 2단계 민관협의체 김범수 시민위원장은 2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주도해 사회적 대통합 합의체를 새로이 만들어 논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 시민위원장은 "지난 5년간 반복되어온 중앙공원 문제를 일부 시민이 참여한 민관협의체에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민관협의체는 중앙공원에 대해 결정 권한이 없는 자문기구이지만, 시민들은 모든 결정이 협의체에서 이뤄진 것으로 여기고 관계 기관 역시 결정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는 구조"라며 중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논쟁의 중심에 섰던 시민단체를 포함한 사회적대통합 합의체를 세종시와 행복청이 직접 구성하고 여기서 중앙공원 2단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관협의체 내 갈등은 지난 11일 시민위원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개최했을 때부터 예견됐다.

중앙공원2단계 민관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읍면동장이 추천한 시민 10명과 관계기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9차례 전체회의와 4차례 소위원회를 통해 중앙공원 2단계에 넣을 시민 편의시설과 녹지시설에 대한 논의를 벌여왔다.



민관협의체 시민위원들은 공원 입지시설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서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11일 논의의 장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논의의 장에서는 중앙공원 2단계에 실내놀이터와 반려견놀이터, 정원형 캠핑장을 입지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서 찬반 의견서를 받았으나 민관협의체의 일치된 의견으로 개최된 것은 아니었다.

이날 시민위원 4명이 중도 사퇴한 것과 별개로 중앙공원 민관협의체는 2단계 구역에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민관협의체는 처음부터 자문기구이고 공원에 조성할 수 있는 법적 테두리 안에 시설물을 함께 검토해왔다"라며 "다수의 시민위원들이 계속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설명회와 온라인에서 시민의견을 듣는 많은 과정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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